법무부 김천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동원, 지역 내 중증장애인시설, 보훈 가정,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생지원ㆍ맞춤형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주위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천시, 구미시를 관할하는 김천시 신음동 소재 법무부 김천보호관찰소(소장 차철국)가 2009. 9. 17.부터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을 중증장애인과 함께 하는 영농지원, 보훈가족 주거환경 개선,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등 다양한 민생지원ㆍ맞춤형 사회봉사 활동에 투입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실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2009. 9. 17.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장애인시설에 투입, 중증장애인과 함께 고구마를 수확하는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고 사회 공동체적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2009. 9. 18.에는 김천시 계령면에 홀로 거주하는 보훈가족 이모 할머니(71세)댁을 방문, 미장, 페인트 등 간단한 집수리와 함께 폐기물 처리, 잡초제거 등 집안 청소를 하는 등 보훈가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애국심 함양 및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비지땀도 흘렸다. 이번 사회봉사 활동에 참가한 이모(49세, 단순노무)씨는 “처음에는 장애인들의 엉뚱한 행동에 당황도 하였지만, 해맑게 웃으며 내 민 손을 나도 모르게 꼭 잡게 되었다”며 “봉사가 끝나더라도 앞으로 자원봉사자로 이들을 도와 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차철국 김천보호관찰소장은 “장애인의 날, 호국보훈의 달 행사 등 1회성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탈피한 연중내내 장애인, 보훈가족 등 수혜자별 맞춤형 집행체제 구축과 민생지원형 사회봉사명령 집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분야를 발굴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재범방지 및 내실있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호관찰소는 2009. 9. 21.부터 9월말까지 신체적ㆍ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 식사 및 목욕 서비스 보조, 각종 프로그램 보조, 시설 내ㆍ외 청소 등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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