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천보호관찰소(소장 차철국)는 최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동원하여 구미시 봉곡동 소재 나눔의 일터에서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하고,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 내 복지시설 및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에게 나누어 주는"사랑과 나눔"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천시, 구미시를 관할하는 김천시 신음동 소재 법무부 김천보호관찰소(소장 차철국)는 2009. 9. 21.부터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부과받은 대상자들을 구미시 봉곡동 소재 청사신축예정지에 투입하여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하고 관할구역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 노인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보호관찰관의 지도ㆍ감독을 받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나누어 주는 뜻깊은 사회봉사명령 집행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호관찰소는사랑과 나눔의 주제로 2008년도에 청사신축예정지를나눔의 일터자체농장으로 새롭게 운영하였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직접 재배한 감자, 고구마 등을 지역 내 복지시설 및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에게 무상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실천이란 호평을 받고,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사랑의 고구마는 2009. 5월 시작된 모종심기부터 수확하기, 그리고 나누기까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흘린 참회의 땀방울과 사랑의 결실로써,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상자 송모(48세, 무직)씨는"나도 예전에 고구마를 재배한 경험이 있는데 무척 힘들었다면서 몸은 힘들지만 내가 직접 수확한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니 마음은 뿌듯하다.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이젠 선행하며 살아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철국 김천보호관찰소장은 “이번 사회봉사 활동은 청사신축예정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땀 흘려 경작한 농작물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사랑과 나눔에 그 목적이 있다.며 특히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적극적인 원호활동을 실시하여 실질적 보호관찰 기여 및 보호관찰에 대한 복지적 성격의 이미지로 변화를 유도하는 내실있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이 이루어졌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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