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귀성객 맞이 준비 및 봉사활동으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9월 24일 김천평화육교 청소를 실시하였다. 건설과 교량관리부서 도로 보수원들이 고압세척기로 물을 분사한 후 적십자김천지구협의회(회장 : 손정자) 회원 60여명이 육교의 묵은 때와 먼지, 오물들을 제거하고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아 육교를 깨끗하게 쓸고 닦았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김천의 명물인 육교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쾌적함을 제공하고, 내 고향을 아끼는 일이라 생각하고 힘든 줄 모르고 작업했다며 흐뭇해 했다. 24일부터 29일까지는 김천시여성단체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불우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 할 계획이다.
17개 여성단위단체에서 행복의 집 외 5개소를 방문하여 명절날 소외감을 더 느끼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아동,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재래시장상품권 (170여만원상당)을 전달한다.
또한 10월 4일 추석연휴 마지막 날에는 김천역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하여 음료봉사를 실시한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무사 귀가를 기원하며 커피, 녹차 등 따뜻한 음료를 대접하여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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