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센터 앞 주차장에서 한가위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피해자가정에게 사랑을 담은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길노 이사장, 변태희 부이사장, 유승오 부이사장, 신창호 상임이사, 민병률 상임이사, 김태자 사무국장 등 6명이 참석해 피해자가정 20가구 대표에게 생필품(쌀, 라면, 화장지)을 전달했다. 또 김천농협조합과 구미농협조합에서 후원한 백미 10kg 40포도 함께 전달했다. 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한다”고 말하고 “피해자들과의 만남에서 보다나은 내일을 위해 곁에서 힘이 되어 주고 다양한 계층에 더 효률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천.구미범죄피해자센터는 그 동안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 보호제도 안내 및 법률적 지원, 범죄 발생 직후 현장에서의 일차적 보호와 지원, 지역의 네트워크 연계로 정신적.육체적.심리적 상담치료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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