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은행이 관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임대은행은 2004년 국비사업으로 시작하여 민선4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남부지점(지례면 교리) 설치 운영에 이어 지난 9월 24일 박보생시장, 서정희 부의장, 강인술의원, 최원호의원, 및 각 농협조합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하고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780평 부지에 농업기계 25종 55대로 임대사업 업무를 시작하는 북부지점(감문면 보광리) 준공식을 가졌다.
농기계 임대은행이 전국에서 3개소가 설치 운영되기는 김천시가 처음이며 이는 김천시 농업행정의 활발한 지원을 잘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보생시장님은 식사를 통해 내년에는 서부지역 한곳을 추가설치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경감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농업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기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여 농가의 구입부담 경감 및 농기계 이용율 제고를 목적으로 농기계 임대은행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는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임대가 가능하고 임대신청 방법 또한 직접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임대료도 농업기계 구입 가격의 0.2%내외로 저렴하다.
농용트랙터를 임대 사용했다는 농업인 최원명씨(양천동)는 농업기계는 몇천만원을 주고 사놓아야 실질 이용율은 년1주일 이 안된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이야 말로 농업인의 영농애로를 해결해 주고 우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므로 시에서 기종보유 확대 및 지점 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정환 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업기계가 어떤것인지 시기별 적정기대수는 얼마가 되는지 수시로 조사 중에 있고.임대농기계는 기계화가 미흡한 농작업을 대상으로 노력 및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고 임대 수요가 확보된 기종 및 농가 수요 중심으로 적극 확대할 방침으로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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