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김천의료원·이상식산부인과,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 체결

김천경찰서(서장 전종석)에서는 지난9. 25일 김천경찰서 2층 열린방에서 김영일 김천의료원장․이상식 이상식산부인과 원장, 여상규 김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 10여명 참석한 자리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과 행복지킴이 역할 확대를 위한「김천경찰서 ~ 김천의료원․이상식산부인과,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식」을 개최 하였다.

전종석 김천경찰서장은 “북한 식량난과 탈북 후 은신 생활로 건강을 잃고 국내 정착 후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 보장을 위해 협약식을 추진하게 되었고 향후 병원뿐만 아니라 많은 후원기관과도 북한이탈주민 지원 협약을 체결해 김천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의 행복 지킴이로서의 역할은 다할 것”을 밝혔다.

김영일 김천의료원장은 “협약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정말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으며 이탈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최고의 의료지원으로 자유를 찾아온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고 밝히고, 보안협력위원회 법률․의료분과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이상식 산부인과 원장은 보안협력위원회 발촉(08년 12월)부터 여성 이탈주민의 무료진료를 실시한 숨은 봉사자로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더 성심을 다할 것을 약속 하였다.

북한이탈주민 대다수가 일정한 직업 없이 허리디스크, 위장병, 부인과질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었으나 이번 의료지원 협약체결로 진료비 부담을 덜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이탈주민 신모(여,59세)는 협약체결에 힘써준 김천경찰서와 의료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게 더 열심히 생활 하겠다“고 다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