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에 송림고와 선명여고가, 경북사대부중과 강릉여중이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송림고는 28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영생고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였고, 선명여고는 대구여고를 3-0으로 완파하였으며, 강릉여중은 근영중을 2-0, 경북사대부중은 고흥과역중을 2-1로 물리치고 최강자가 되었다.
CBS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배구연맹과 김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김천실내체육관 외 2개소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남성고를 비롯하여 총 66개팀이 참가, 역대 대회 사상 최다팀이 출전하여 우승을 향한 멋진 경기를 펼쳤다.
금년도 중고 배구대회로서는 마지막 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함으로써 배구를 사랑하는 많은 동호인 및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선수, 임원, 가족 등 연인원 10,000여명 이상의 외지인들이 김천을 방문하여 음식, 숙박업 등 많은 업소에서 특수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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