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 덕천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05Km지점에서 지난1일 김모씨(남, 31세)가 운행하던 아반떼투어링(10조5423)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5Km지점 통과중 시동이 꺼져 우측에 차량을 세워 확인한 바 엔진룸에서 화재가발생하고 차량은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에 의하면 냉각수와 엔진오일 등에 이상이 없고 배선이 단락되어 있는 점 등으로 보아 95년식의 노후 차량의 손상된 배선에서 단락으로 아크발생 비닐전선에서 발화한 화재로 추정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귀경길에 장거리 주행전 타이어나, 냉각수, 엔진오일 등 차량상태를 점검하고, 꼭 차량에 소화기를 휴대해 내차 뿐만이 아니라 주위 차량화재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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