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혁신도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김천시, 대학교수 등 관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경북드림밸리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10년 말 개통예정인 경부고속철도 KTX역사 건립과 혁신도시조성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혁신도시는 물론 인근지역을 연계하여 신도시와의 조화를 꾀하고자 그 동안 관계기관 간 실무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거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 및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추가 수렴하여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개발구상안에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변 지역들의 특성에 따라 특화기능을 최대한 살려 전통문화․음식, 역사유적지 등을 계획하고, 가족단위로 거닐 수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체험농장, 수변광장과 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롭고 다양함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도시로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며, 이외에도 등산로, 주차장, 진입로, 주택개량 등 농촌 정주환경도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 보생 김천시장은 “다양한 사업계획수립도 중요하지만 실질적 개발이 가능하고 혁신도시는 물론 시민들도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국․도비사업과 연계하여 구체적 실현방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경상북도 관계자도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경북도 차원에서 실행 가능한 개발방안을 도모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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