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경북도내 유일의 시영 노후아파트인 부흥임대아파트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사업을 착수했다.
김천시청 옆에 위치한 부흥임대아파트는 지난 1993년 저소득층 주거공간지원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김천시가 직접 건설하여 현재까지 관리해 오고 있는 아파트로서 100세대, 300여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이 희망의 보금자리로 활용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건축 후 여러 해가 경과했을 뿐 아니라 민영아파트에 비해 자체관리 또한 소홀하여 시설노후가 심화되었음에도 그간 예산 부족으로 부분적 보수만 해오고 있는 실정 이였으나 김천시가 금년 초 전면적인 시설개선을 계획하여 국토해양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한 결과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8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금년 말까지 시행되는 이 사업은 세대별 발코니 및 방화창호, 인터폰․방송설비, 불량욕실설비 등 아파트 내부환경에 대한 정비와 아울러 저수조, 오수처리장, 가로등 등 외부환경은 물론 공공시설인 어린이놀이터와 조경시설까지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따라서 김천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동시에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실속행정 추진과 시민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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