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김천시지회는 지난 10월 9일 구성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이상덕 지회장, 박보생 김천시장, 강중희 구성분회장, 이재경 구성면장, 조준현 초등학교장, 여윤기 파출소장, 이강화 우체국장, 이정동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구성면 경로당 임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교양강좌 및 건강교육과 위문공연 등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부화 (사)대한노인회김천시지회 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 구성분회 임원의 교양강좌와 경로당 활성화 사업, 조마보건지소장의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예방교육을하였으며, 2부는 김천대학 실버나레이트 은빛 봉사단의 위안공연의 순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상덕 (사)대한노인회김천지회장은 “우리 노인회는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노인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정이 바르게 되어야 마음이 편하고 몸도 건강하다. 이처럼 건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어르신이 모범이 되어 사회를 밝히는데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다.”고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의 고민을 피력하며, “고령화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시에서는 노인 복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김천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은 저출산에 원인이 있고 일자리가 없어 타지로 떠나고 있으며, 다산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가장 많은 역점을 두고 있다.
우리 어르신들이 자녀들과 김천에서 생활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하므로,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어모 산업단지는 토지보상 90%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지주들이 높은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어 공단조성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천발전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시정에 협조하고 다 같이 미래 60년을 건설하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2부에서는 최복동 연예인협회장의 구수한 입담으로 지역가수 춘향이와 이몽룡의 춤, 장구타령 등 김천대학 실버나레이트 은빛 봉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어 즐거운 시간을 가져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노인건강에 관한 강좌와 흥겨운 공연들을 자주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음료 봉사는 구성농협 협찬으로 농가주부모임 회장(김종애)외 4명이 따뜻한 차를 어르신들께 대접하여, 참여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