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도와 시군에서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규제개혁을 통하여 민원행정의 품질향상과 기업활동 촉진에 노력을 하고 있는 공무원과 부서를 대상으로 “2009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을 선정·시상할 계획으로 10. 28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추천 접수한다.
이를 통해 적극적 행정서비스의 동기를 부여하고 고객과의 소통, 공감을 이루는 한편 일상 업무추진 속에서 규제개혁 과제의 지속적인 발굴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은 민원행정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규제개혁에 기여한 자에게 시상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도·시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것으로 민원처리와 규제개혁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민원처리분야는 수요자 중심으로 민원처리절차를 개선하여 수요자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저비용고품질 민원 서비스 제공사례, 처리기간의 단축실적 등을 평가한다.
규제개혁 분야는 현장중심 행정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 구축, 주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규제정비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선 추천 대상자는 인·허가 등 복합민원처리 및 규제개혁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책개발에 기여하거나 복합민원 장기간 담당자와 처리 건수가 많은 자 및 부서, 민원사무의 단축처리 실적이 높거나 민원 접점부서에서 근무하는 하위직(도 6급 이하, 시·군 7급 이하) 및 장기근속 공무원 등으로 한다.
인·허가 대상 등의 선정은 유공공무원 5명과 우수부서 4곳을 최종 결정하는데, 도의 실원국장, 시장‧군수, 수혜기업체대표, 시민단체대표, 민원인 등으로부터 수상후보자를 공개 추천 받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기업체, 시민단체 대표 등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 위원회의 공적 심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상은 오는 12월에 할 예정이다.
인·허가 대상 등에 선정된 공무원과 부서에는 총 2,900만원의 시상금과 개인수상자에게 별도의 인사고과와 해외연수 기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개인 : 대상(1) 500만원, 최우수(2) 각 300만원, 우수(2) 각 100만 부서 : 최우수(2) 각 500만원, 우수(2)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경북도 관계자 행정서비스의 달인은 “공무원 자신의 가치를 찾는 동시에 고객의 입장에서 마음을 헤아리고 고객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본 제도의 운영 취지가 반영된 가치있는 시상으로 자리잡아야 하며 많은 후보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하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진정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한 공무원과 다같이 한마음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한 부서가 선정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 공무원으로서의 자존감을 한 층 더 상승시키고 도정의 신뢰확보와 고객에게 앞서 다가가는 행정의 모범사례를 보여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