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월 12일 14시 22분경 황악산 해발 700m 지점에서 요구조자 백모씨 (남, 43세)가 말벌들에게 쏘여 현기증과 호흡 곤란으로 걷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원과 지례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구조했다. 현장도착시 백씨는 걷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맥박과 호흡이 불안정하고 구급대원과 구조대원이 응급처치후 산악용 들것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하산한 후 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백씨는 벌초를 하던 중 벌집을 보지 못하고 예초기로 건드려 사고를 당했으며, 다행히 진단결과 건강에 큰 이상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산행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가 크게 증가하였다”며 “각종 안전수칙 및 응급처치 법을 숙지하여 큰 사고를 대비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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