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전종석)에서는 지난10. 19일경 유치장내에서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전종석 서장은 「안전기원제」를 지낸 배경을 그 동안 경찰서 유치장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인한 유치인들의 정신적 위축과 심리적 불안감을 주었다며, 해소 방안으로 유치장 내부의 환경을 부드럽고 밝은 분위기로 바꾸어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유치인의 심리적 안정을 주어 자해·자살 등 자체사고 예방에 역점을 둔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공사는, 유치장 1층 천정 덮개 설치로 냉·난방의 문제점 해결, 대형 환풍기 설치로 악취제거, 유치장 출·입문 개폐시 수동식 자물쇠의 쇳소리의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최첨단 전자잠금장치(디지털 키) 시공으로 소음 최소화로 유치인의 심리적 안정과 수면권을 보장하였다. 또한, 쇠창살로 되어 있는 벽면을 석고 등으로 덮은 후 아이보리색 도색,핑크색 창살 도색으로 유치장 내부를 부드럽고 밝은 분위기로 바꾸었다. 전 서장은 “그동안 열악한 근무환경속에서 묵묵히 근무해 온 유치인보호관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금을 전달하고, 피의자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등 유치장 자체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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