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8 08:36: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신종플루 환자 급증 불안 고조

하루 41명 증가…21일 현재 141명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0월 22일


 김천에도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발생,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김천 최초로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확인된 것은 추석 다음 주 초인 지난 7일. 구미에서 통학하는 모 고교 재학생이었다.


 그러던 것이 4일 후인 11일 모 남자 중학교를 시작으로  매일 환자 발생이 보고돼 21일 12시 현재 1개 유치원 1명, 8개 초등학교 23명, 8개 중학교 57명, 8개 고등학교 58명 등 141명의 학생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가장 먼저 환자로 판명된 학생 포함 3명이 완쾌돼 신종플루 환자는 138명에 이른다.


 신종플루 확진을 받으면 7일간 등교 중지 조치가 따르기 때문에 모 고교생 2명이 고열로 거점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외엔 모두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학생 외엔 환자 발생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어린이, 노인 등 일반인 역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며 감기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불안을 더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간의 열이 나는 등 신종플루 의심 학생이 수십명에 이르기 때문에 당분간은 신규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일부 학교 학부모들은 임시휴교를 요구하고 있으나 김천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아직까지 휴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수능시험을 20여일 앞두고 있는 고교 3년생. 20일 하루만 해도 5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 관내 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23명이 등교중지를 당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3학년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22일로 예정돼 있던 김천예술제 문예백일장과 미술실기대회를 하루 전 전격 취소했으며 다른 행사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줄줄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천시보건소는 환자 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당공무원은 보고했다고 하나 책임자는 환자 수까지 언론보도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종플루 환자 급증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다만 거점병원인 김천의료원과 김천제일병원에 100캡슐씩의 타미플루 약제를 보급하고 거점약국인 신세기, 유명프라자, 삼화, 아리랑 등 5개 약국에 50개씩을 보급했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었다.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0월 2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 개최..
제3회 신바람 행복콘서트 개최..
박성만 경북도의장, `억대 뇌물 혐의` 구속..
봄밤을 수놓는 선율의 향연..
‘제63회 경북도민체전’, 9일 김천에서 화려한 개막..
송언석 김천시 당협위원장, 당정 정책간담회 성료!..
김천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 위촉 및 간담회 개최..
김천시 의정동우회, 배낙호 김천시장 예방 시정 발전과 상호 협력 당부..
조마면, 산불감시원 집체교육 및 간담회 실시..
증산면 주민 박희범, 후원물품 전달..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537
오늘 방문자 수 : 11,903
총 방문자 수 : 98,050,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