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상북도 시니어 문화제 열어
- 26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09년 10월 26일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0. 26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장, 도 단위 노인복지기관 단체장, 도의원 등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9 경상북도 시니어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 예술경연 및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시화, 서예, 목공예 등 수준 높은 어르신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예술공연에서는 각 시․군을 대표한 노인종합복지관 8개팀이 풍물놀이, 뮤직바디펌프, 장구공연, 우리춤 체조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어르신의 숨은 기량과 열정을 맘껏 발산하여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고 세월을 극복한 젊음을 과시했다.
특히 20대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경산1대학의 태권무 축하공연은 세대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과 사회통합의 장이 되어 뜨거운 감동을 주었다.
경상북도 시니어 문화제는 최근 급속한 고령사회 진행으로 노인문제가 커다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노인의 건강과 여가활동, 사회참여 확대 등 고령사회 노인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노인의 문화역량강화와 생산적인 여가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노인여가문화 활성화에 대한 노력은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행복한 투자』말하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가지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