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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이 은메달 진지훈, 그 옆이 금메달 주명균 등 선수들. 뒷줄 왼쪽부터 김천고 이병석 교감, 박종근 교장, 송성기 감독, 김민호 코치 |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김천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2일 대전광역시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 고등부 개인단식에 출전한 주명균(3학년)군은 전북, 충남, 경남 대표와 겨뤄 차례로 이긴데 이어 최종 결승전에서 인천대표를 2:1로 이겨 김천고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또한 개인혼합복식에 출전한 진지훈(3학년)군은 청송여고 한다영 선수와 한조를 이뤄 제주, 부산, 울산 대표를 차례로 누르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전남 대표에게 2:1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천고 배드민턴부는 창단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대회 3위 입상을 두 번하고 다른 대회에서 여러 차레 입상했지만 이번에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금,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송성기 감독(체육교사), 김민호 코치의 특별한 지도와 박보생 시장(경북배드민턴협회장), 박종근 김천고 교장과 배드민턴 동문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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