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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을 명적암에서

산사를 감도는 부드러운 선율의 향연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0월 27일
 









▲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명적암 전경

 


 붉은 단풍과 수려한 풍경이 어우러진 명적암에서 10월의 마지막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명적암에서 산사음악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적암은 직지사 큰 스님인 녹원 스님이 거처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인적이 드문 편이다.


 


 려산 정일 명적암 주지 스님은 “명적암의 산사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주변의 풍경이 수려하지만 명적암까지 찾아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적어 아쉽다”라고 밝히고 “이번에 준비하는 산사음악회를 계기로 명적암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명적암이 대중과 함께 하는 산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주지 스님은 “녹원 큰 스님도 불교의 대중화라는 큰 뜻에서 산사음악회를 허락하셨다”고 밝혔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주지스님과 인연을 맺어온 세광음반 대표 겸 작곡가인 오해균씨의 지원과 기획에 의해 마련됐다.


 


 10월 31일 오후 6시 명적암 법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에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직지사의 협조를 구해 직지사 입장도 무료로 할 수 있다.


 


 명적암에서는 일단 700석을 준비해 놓고 있으며 참석자가 700명이 넘을 경우 서서 산사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명적암은 직지사 뒤편의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명적암 주차장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차량 이용도 가능하다.


 


 사회는 세광음반 오해균 대표와 퓨전가수 신이나씨로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녹원 큰스님도 참석할 예정이며 불교의 개화를 통해 요즘 추세에 맞는 불교의 현대화가 기대된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이건우 조계종 8교구 신도회장, 아미랑 대표 안미양 , 청광개발대표 김영택, 안호대 광제한의원장이 후원을 하고 있다.


 


 다음은 산사음악회의 순서이다.


 


 1.환영사


 2.직지사합창단 합창 3곡(지휘자 김태란)


 3.전미숙.오해균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


 4.나라아호프 러시아 팝


 5.명국환(초대가수)


 6.정향숙(찬불가수)


 7.전자현악그룹 ‘미켈’


 8.김영란 우리춤사랑회의 ‘우리춤’


 9.이찬(초대가수)


 10.이은경(소프라노)


 11.신이나(배 띄워라, 지장보살)


 


 









▲ 단풍 사이로 보이는 명적암 산문


 












▲ 가을이 찾아든 명적암 주변 풍경


 


 


 









▲ 붉게 물든 명적암 뒷편 단풍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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