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통계청 및 시․군과 합동으로 2008. 12. 31일 기준으로 도내에서 산업 활동을 한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금년 5~6월에 실시한 사업체조사의 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사업체수는 183,467개, 종사자수는 840,254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78개(0.04%), 10,668명(1.3%) 증가한 것으로 이는 도내 인구 3명 중 1명이 사업체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업체의 산업분류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715개(17.2%),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130개(0.6%), 건설업 115개(2.0%)) 증가하였으며 도매 및 소매업 479개(1.0%), 교육서비스업 294개(3.1%), 제조업 287개(1.5%) 감소되었다.
종사자수에 있어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8,552명(23.4%), 건설업 3,895명(9.8%), 운수업 2,095명(5.9%) 증가하였고, 교육서비스업 5,508명(7.3%), 제조업 2,395명(0.9%),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864명(2.0%) 감소되었다.
조직형태별로 보면 개인사업체 156,028개, 회사법인 12,546개, 회사이외법인 4,709개, 비법인사업체 6,267개, 국가지방자치단체 3,917개로써 비법인사업체 1,001개(19.0%), 회사법인 196개(1.6%) 증가하였으나 회사이외법인 677개(12.6%), 개인사업체 372개(0.2%), 국가지방자치단체 70개(1.8%) 감소하였다.
시군별로 사업체 증가 상위 5개 시․군 지역을 보면 포항시 344개(1.0%), 칠곡군 251개(3.3%), 경산시 242개(1.7%), 고령군 80개(3.1%), 영주시 76개(0.9%) 증가하였다.
감소 5개 지역을 보면 경주시 279개(1.4%), 영천시 169개(2.3%), 구미시 162개(0.6%), 영덕군 139개(3.9%), 김천시 98개(1.1%)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서 그동안 도정역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상승 및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가적인 경제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교육서비스업 및 광업․제조업에서 일자리가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래도 전체 사업체수는 전년대비 소폭이나마 증가하였으며, 특히 회사법인체의 증가 등은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고 이를 상시고용의 증가로 이어지도록 각종 도정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