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0월 26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가격 인상과 출하량 감소로 채소ㆍ양념류와 육란류는 오르고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슷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출하량 감소로 감자(상품 20kg)와 양파(상품 1kg)는 각각 2,500원과 50원이 오른 29,000원과 850원에 거래됐고, 기온하락으로 인한 생육저하로 오이(상품 1개)는 200원이 오른 500원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출하가격 상승으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500원이 오른 5,750원에 팔렸으며, 포도(상품 5kg)는 노지생산이 종료되면서 저장품의 출하량 감소로 1,500원이 오른 15,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배추(상품 1포기)는 500원이 내린 1,500원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 증가와 명절 이후 매기가 감소한 사과(상품 1개)와 노지밀감이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시설생산품과의 출하량 증가로 밀감(상품 10kg)은 각각 500원과 4,500원이 내린 2,000원과 15,5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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