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천면 새마을협의회 유휴지 벼 수확

김천시 감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송연호)에서는 지난10월 27일 새마을지도자 14명이 모인 가운데 금년 초부터 실시한 휴경지 경작사업의 마무리단계인 벼 수확작업을 마쳤다.

금일 새마을지도자들은 개인적인 바쁜 일은 제쳐두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뜻에서 휴경지 벼 수확 작업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이날 모인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김영태 면장을 비롯한 감천면 직원들은 현장을 방문하여 따뜻한 관심을 전달하였다.

이번 휴경지는 지난해와 동일한 덕곡동 일대 약 4,000㎡의 토지로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철마다 거름주기, 제초작업 등 정성을 들여 벼를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과 비교하여 약 80%에 못 미치는 3,000kg 정도의 생산량으로 몇몇 지도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순수 봉사단체의 일원으로써 지난 날 열심히 참여한 아름다운 행보들은 새마을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송연호 새마을협의회장은 휴경지 경작사업에 참여한 모든 새마을지도자들께 고마움을 표하며 금일 수확한 벼는 연말 사랑의 쌀로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계획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