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을 꿈꾸는 김천여자고등학교
지역사회 여성교육의 전당 알바트로스를 꿈꾸며
74년의 역사를 가진 경북 여성교육의 전당 김천여고. 우수한 교사진을 바탕으로 교육시설의 현대화, 교육과정활동의 자율화를 통해 일단 날개를 펴면 그 어떤 새보다 크고 높이 멀리 나는 새 알바트로스를 꿈꾼다.
비상의 터전, 교육시설 현대화
김천여고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기숙형공립고등학교 허가를 최근 받았다. 현재 기숙사생 76명에 100명을 더 수용해 타 지역 원거리 통학생 및 우수학생을 입사시켜 자율적 교육과정을 통한 발표능력 및 학력 향상 방안,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 지도를 통한 학력 향상 방안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는 전교직원의 학교 비전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열정의 결과로 볼 수 있을 듯.
이철우 국회의원의 김천 교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의 지원활동, 특히 박보생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에 힘입어 이루어진 성과였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교과교실제(B-1형)와 수학,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 받아 4개 과학교실과 2개 수학교실을 현대화 해 수준별 수업을 실시함으로써 교사의 수업력 제고와 전문성 신장, 학생의 수준별 수업, 연간 60시간의 현장체험학습활동을 통한 창의성과 학습에 대한 흥미, 개인의 잠재적 능력 개발, 학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비상을 위한 김천여고의 준비
김천여고생들의 일과는 알바트로스가 날기 위한 피나는 노력과 비교된다. 아침 8시20분부터 독서 및 방과후학교 운영, 정규 수업 후 7·8교시의 방과후학교와 맞춤형 심화선택 학습, 저녁 식사 후 10시까지 영어듣기, 언어듣기, 교과동아리 활동(6개반) 운영, 실전 논술반, EBS 강의,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 듣기, 12시까지 희망 학생에 한하여 심야자율학습으로 그들은 오늘도 멀리 높이 날기 위해 날갯짓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우수 학생에 대한 수준별 심화 인터넷 강의는 시청의 학교 지원 교육활동비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심성 계발, 체력 향상, 창의성 향상을 위해 동아리 반(17개 반) 및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체험학습, 봉사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다.
더 멀리 더 높이 날아오를 것
2008학년도 10월 치른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3개 영역(언어, 수리, 영어)에서 종합 상위 등급(3등급 이상) 비율순위로 경북 17위, 김천 1위를 한 실력을 기반으로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 서울대 2명, 연세대 1명, 고려대 4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와 서강대 각 1명,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각 2명, 입학이 어려운 대학교로 이름난 한국예술종합학교 2명 등 수도권만 40명이 합격했으며 교원대와 교대 8명을 포함해 231명 전원이 합격하는 개가를 올렸다.
2010학년도 대학수시 모집에서 서울대학교 1명 등 10여명의 학생이 1차 합격이 된 상태인 김천여고는 2009학년도 수준의 대학 진학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사법시험에 졸업생인 신가희, 이민지양이 합격하는 등 이를 발판으로 김천여고는 공립 자율형학교로서 김천, 경북, 대한민국을 날 수 있는 알바트로스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