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공고등학교 추수감사제 국화전시장 마련해 시민들 발길 잡아
김천농공고등학교에서는 29일 오전 11시 학교 수련관에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추수감사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집사가 촛불을 밝히고(점촉) 초헌관인 박치규 교장이 분향강신, 참신, 헌작 순에 맞춰 제를 올렸다. 독축을 맡은 김종한 교사가 고유문을 낭독하고 전교직원 대표가 잔을 올리고 이어 학생들을 대표해 2명의 학생이 잔을 올렸다. 참석한 학생들과 내빈들은 경건간 자세로 제에 임했다. 다시 초헌관인 박교장이 유식, 철시, 사신의 절차에 따라 제를 올리고 페식사를 끝으로 감사제를 마쳤다. 감사제를 마치고 참석한 내빈들은 구 농고 옛길에 마련된 국화전시장을 찾았다. 전시장에는 대국 500점, 다륜대자작 15점, 소국 300점, 현애 60점 등 가지각색의 국화들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한편 이날 전시장 한켠에는 김동균 교사의 지도아래 활동하고 있는 교내 동아리에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선플 달기 등을 선전하고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사진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
▲ 마스크에 선플이란 글자를 써 선플달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 학생 |
|
▲ 가운데 김천농공고등학교 교장과 내빈들 ... |
|
▲ 꽃 감상에 바쁜 걸음으로 이동하는 아이들과 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