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의 자두와인이 국세청 기술연구소 품질인증심사에 ‘좋은 국산 술’로 선정돼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상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주류품질인증제는 국세청 기술연구소가 서면심사, 현장심사, 품질심사 등 3단계로 걸쳐 이뤄졌다. 외부 주류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20명이 검사시설을 갖춘 국세청 기술연구소에서 맛, 향, 색 등을 검사하고 상품성을 평가했으며 현장실사를 통한 심사 결과 국세청 주류면허 등록 기준 전국 1천464개 업체 중 42개 제조자의 제품이 합격했다. ‘농민과 학생과 산업현장이 함께 호흡하는 김천대학 향토식품개발원’이라는 모토 아래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교수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품 연구, 개발, 유통에 힘써 온 김천대학 향토식품개발원은 10여년 동안 다양한 자두가공품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홍보에도 앞장 서 왔다. 김천대학 향토식품개발원 관계자는 “자두와인이 국세청 기술연구소로부터 주류품질인증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자두제품에 대한 관심과 제품개발 및 생산에 큰 도움을 준 학교와 김천시 그리고 김천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김천대학은 물론 김천시를 대표하는 제품을 만들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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