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049개교의 초·중·고등학생 375천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 하기 위해 접종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368천명(95.5%)이 동의해 175개팀 786명의 학교예방접종팀이 11.11일부터 12.9일(4주간)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1.20일까지 149천명(40%), 11.30일까지는 256천명(70%) 그리고 12. 9일까지는 368천명(100%) 접종 완료한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를 위해서는 담임교사와 보건교사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상이 있을 경우 교육청이나 보건소로 신고토록 하여 중증이상 반응시에는 도의 역학조사반이 즉시 출동, 예방접종의 이상반응에 대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가 예방접종을 앞두고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나, 전문가들은 신종플루의 위험도를 고려할 때 예방백신은 맞는게 더 낫다고 조언하고 있다. 경북도는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단계가 11. 3일부터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됨에「경상북도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신종플루 유행 종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학교예방접종 조기완료를 위한 계획을 확정하고, 다수의 중증환자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응체계구축(입원실 확보 등)점검과 확인에 들어갔다. 대책본부는 의료방역대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서의 유관기관 간 협력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4~5주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학생들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12월초까지 총력대응,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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