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1월 9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가격 인상과 출하량 감소로 채소ㆍ양념류와 육란류는 오르고 산지 출하량 증가로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한 생육이 부진한 고추(청량고추 상품 10kg), 상추(상품 4kg), 호박(상품 1개)은 각각 17~41%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가격 인상으로 인해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와 어획량 감소로 갈치(상품 1마리)는 각각 250원과 2,500원이 오른 6,000원과 14,500원에 가격에 형성됐다.
그러나 올해 대풍작으로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쌀(일반미 20kg)과 배추(상품 1포기)는 각각 500원과 250원이 내린 34,500원과 1,25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은 증가하였으나 소비가 부진한 시금치(상품 1단)와 밀감(상품 10kg)은 각각 250원과 500원이 내린 2,000원과 15,0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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