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혁신도시와 주변농촌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경북드림밸리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대학교수, 연구기관, 경상북도, 김천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및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혁신도시조성으로 인한 주변지역과의 조화로운 미래도시에 대한 비전과 개발계획 구상에 대한 종합적인 토론이 이루어 졌다.
최종보고회 자료에는 혁신도시는 물론 인근지역 가시권의 기존마을을 대상으로 기초생활환경 및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마을간 도로, 농수로 및 상하수도 시설 등 마을기반 정비사업과 소공원조성, 담장정비, 빈집철거 등 농촌경관개선 사업을 비롯하여,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운남산 자연생태 탐방로, 봉화재 산책로, 웰빙 탐방로 정비 등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오봉리권 일원의 전원주택지와 레저문화 공간 활성화를 위한 쉼터조성, 혁신도시와 오봉저수지를 연계하는 자전거도로, MTB코스 등의 녹색인프라 시설 등 향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가족들과 주변지역의 주민들이 가족단위의 활동이 가능한 체험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 보생 김천시장은 “개발계획에 반영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계획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고 국․도비 등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여 연차적인 사업시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이 지역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인 만큼 차별화된 녹색인프라를 구축하여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다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경상북도 관계자도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경상북도 차원에서의 국․도비 확보방안을 마련하여 구체적 실현가능한 개발방안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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