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대야리 호두천지농원 김종한-천분연 부부
부항면 대야리 밀목령에 가면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컴퓨터를 배워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6만6천120㎡(2만평)의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이슬을 먹고 자란 웰빙 호두와 오미자를 판매하고 있는 호두천지농원 김종한-천분연 부부를 만날 수 있다. 요즈음은 두 노부부가 멧돼지, 청솔모, 다람쥐를 친구삼아 인터넷으로 주문 들어온 호두와 오미자를 소비자들에게 보내기 위해 이를 정성껏 손질하고 포장하느라 하루해가 짧다고 한다. 호두천지농원에서 생산되는 호두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가 만나는 백두간 고랭지대 청정지역 삼도봉 밀목령 기슭 고산지역에서 자라 다른 지역의 호두에 비해 호두의 맛과 향이 더욱 진하고 껍질이 얇고 잘 깨어져 쉽게 까서 먹을 수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조방적 농법으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 자연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가을의 끝자락에 농원을 방문하면 그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소백산 줄기 해발 1천m의 삼도봉 밀목령 오색찬란한 단풍을 만끽 할 수가 있으며 청솔모가 키운 자연 그대로의 호두를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는 호두천지농원 홈페이지(www.hodufarm.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호두천지농원 방문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전화(011-506-2832번)를 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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