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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천시의회 제130회 임시회 5차 본회의장에서

- 일부의원 전문성 상실, 일부 간부공무원 아부성보다 실제업무 과담하게-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12일
김천시의회는 12일 제5차 본회의장에서 주민생활지원국 소관 산림과, 환경관리과,종합사회복지관,보건소(지역보건과, 건강증진과,중앙보건지소)4개과에 대한 2010년도 주요업무추진 계획보고 청취의건으로 의사일정이 속회 됐다.



의장으로부터 성원이 됐음으로 제5차 본회의를 속회하는 가운데 산림과 관계자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모 의원이 질의에 나섰다.




대덕면 일부지역에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대덕면 주유소 앞에 오전10:00경 집결된 인원은 200여명, 이를 본 지역민은 사업현장에 도착한 시간을 따지면 오전11:00경, 정상적인 공공근로사업은 일일 오전9:00에서 오후6:00까지 작업을 실시해야 함에도 늦게 도착해 일찍 작업을 마치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모 의원은 지도 및 안전사고에 대한 담당공무원이 왜 참석하지 않았느냐에 대한 질의에 산림과 관계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못하고 인정해버렸다.




또 1999년도 토지소유자로부터 10년간 무상임대를 해 공사비 1억8천여만원의 시민의 혈세로 조성된 양금동 양금폭포가 지난8월 계약만료기간으로 지금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대한 모 의원의 질의에 산림과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와 몇 차례 해결책을 모색했으나 결국은 무산되어 원상복구로 인해 철거가 불가피하게 되는 가운데 이에 관계부서에서는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지난4월 기계실 정비에 1,300여만원과 철거비용 등 예산을 낭비하고 마는 실정에 처해있다.




환경관리과 관계자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한 모의원이 질의에 나섰다.




신음동 똥파리가 어모면으로 날아들어 악취로 연일 민원이 발생해 사람 죽겠다는 표현으로  환경관리과 관계자를 몰아 부치기 시작해 양계장 계분을 운반하는 차량을 확인하기위해 CCTV 설치를 요구하자,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인권침해에 대한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설치가 곤란하다는 답변이 “서먹서먹하다가 검토해보겠습니다” 라고 일축했다.




연일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XX님과 XX님에게 거창한 서두의 인사말...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여성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종합사회복지관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모 의원이 질의에 나서서 저탄소녹색성장은 환경관리과 업무분야이고, 여성일자리창출업무는 투자유치과가 아니냐 복지관 고유 업무에만 열중하라는.............. 말씀,




종합사회복지관 업무보고를 마친 시간은 오전 11:45경 본회의장 관계자는 뭐가 그렇게 바쁜지 중식시간을 마다하고 보건소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본회의장 관계자가 중식을 마치고 할지, 동료의원들에게 의사를 묻는 그 시간을 이용해 보건소관계자는 본회의장 의원석을 돌며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있을 때 본회의장 관계자가 보건소관계자에게 자리로 돌아가주십시오 라는 내부방송이 흘러나와 관계자를 무색하게하고 의원과 악수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평소에 악수를 자주했으면.........




본회의장에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하는 일부의원, 업무보고를 하는 일부 간부공무원이 전문성에 대한 자질 문제, 일부간부공무원은 업무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직위에 어긋나는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는 형편이다.




자치단체가 출범한지 십 수 년이 흘러 왔음에도 지역민을 대표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시의회, 신성하고도 엄숙한 본회의장에서 갖추어야 할 상호간 예의는 분명히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내부방송을 통해 나오는 일부 목소리는 재래시장이나, 골목길에 방송장비를 부착한 장사꾼차량과 다를 바 없다.




사정이 바쁘다고 중식시간을 뒤로하고 본회의를 속회하는 본회의장 의원석에는 고작5명의 의원만이 자리를 지키는 등 방청석에는 텅텅비어 있는 가운데 제5차 본회의 업무보고를 마쳤다.




그렇게 사정이 바쁜 시간 속에서 어떻게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김천시장 업무보고에 10/1도 되지 않는 업무보고를 하는 일부간부공무원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아부성 인사, 틀에 박힌 행정업무에서 탈피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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