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거주 환경이 매우 열악한 산간, 오지, 농촌 지역 소외계층 주거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11. 10일 김천시 백옥동 일원을 시작으로 11.12까지 道와 해당 시․군 및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경북지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 자원봉사자와 합동으로 3개 시․군(김천시, 경산시, 칠곡군) 60가구에 대하여 실시했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노후된 전기누전차단기, 전선사용으로 인한 누전여부와 가스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가스누설여부, 보일러 시설등 기초생활시설에 대한 안전여부를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민간협회 및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민관합동으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이웃에 대한 관심증대, 삶의 의욕 고취 및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해소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취약한 여건하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고령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전에 대한 대비에 관심을 두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주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민들의 신뢰도를 증대시키고 소외계층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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