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점검반이 지방자치단체의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자 지난 11월 13일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행안부 중앙점검반은 11월9일~ 11월27일까지 2차례에 걸쳐 경북도 23개 시․군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행안부 점검반은 각 지역대책본부 운영, 전담인력 배치 등 지자체의 신종플루 대응체계 구축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항바이러스제 공급 및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또한 신종플루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일선 방역기관의 필요인력과 예산 등을 파악하여 지원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천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시간 가량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상황 및 관내 신종플루 환자 발생 현황, 항바이러스제 수급 현황,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상황에 관한 보고 및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보고를 통해 행안부 관계자는 김천의료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4시간 만에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점과 김천시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비비를 투입해 손소독기, 손세정제를 다중집합 시설에 비치하여 초기 대응을 신속히 한 조치를 우수사례로 꼽았다.
한편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신종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지난 6일부터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상황관리팀이 24시간동안 3교대 로 근무하고 있다. 또, 11월10일에는 김천교육청, 김천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하여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다지는 등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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