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박진영)은 구미 소재 방산업체인 (주)로우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이모(49)씨를 군납 사기 사건과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청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국방부에서 발주한 대대급 교전훈련장비(마일즈)와 야간표적지시기에 대하여 생산과정에 위장업체를 끼워 넣는 수법으로 국산화율을 허위과장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위장업체 명의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제출하여 원가를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장비의 납품대금 220억원을 편취한 (주)로우테크놀러지 대표이사를 구속 기소하고, 자금관리자 및 위장업체 명의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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