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 어모면 봉항마을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09년『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전국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전국적으로 1,029개 마을에서 시행하였으며, 시도별 예선을 거쳐 전국콘테스트에서 경합하였다.
어모면 봉항마을은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사업 목표로 정하고 상수도가 들어오기 전까지 마을의 식수원이자 농업용수였던 나눔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쌍샘주변을 나눔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동안 관리가 안되어 흉물스럽게 남아있던 쌍샘을 복원하였고 인근 부지를 마을주민 공동으로 매입하여 함께 미나리, 벼를 심고 가꾸어 수확물을 나누었다.
또한 솔숲내 실개천 조성, 각종체험활동 및 사생대회 개최를 통한 마을 홍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기업과 농촌의 상생기반 마련, 지저분한 공터에 상징물 공원 조성, 마을 홈페이지 구축, 출향인과 연계한 사업진행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천시가 전국의 천개가 넘는 마을중에서 가장 큰상인 대상을 받게 된 것은 올해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대상마을로 8개마을을 선정하여 마을당 3,000만원의 보조금을 정부의 시책인 조기집행에 발맞추어 조기에 지급하였고 사업추진관계자회의, 선진지 견학,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100여 차례에 걸친 자문 실시 등 사업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가장 완벽하고 모범적인 사업추진을 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박 시장은 마을선정에서부터 사업완료까지 직접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기관장 관심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작년의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전국콘테스트에서는 최고상인 대상수상은 사업추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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