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16시 19분경 김천시 평화동 김천합동연탄(연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휴식시간 중 연탄공장의 기계를 세워둔지 10분정도 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연탄가루를 기계로 실어올리는 컨베이어 윗부분에 있는 모터와 이와 닿아있는 컨베이어의 고무벨트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세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27여명이 출동하였으며, 고성능 화학차, 대형펌프차 등 진압장비 7대가 동원되었다. 이번화재로 컨베이어벨트 일부 및 7.5마력 모터 1개 등이 소실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시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화재취급 습관을 가져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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