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전종석)는 지난 9월부터 반딧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던 어린이 편지쓰기 행사 관련 내용이 우수한 편지를 엄선하여 "내마음의 반딧불"이란 책자 1,000권(123페이지)을 발간하고, 11. 17자부터 관내 각 기관단체와 운수업체 등 일반인을 상대로 이를 배부한다. 반딧불 프로그램은 김천경찰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홍보를 위한 특수시책인데 이번 3차 편지쓰기 행사에서 관내 25개 초등학교 어린이 1,866명이 부모님등에게 안전운전을 염원하는 편지쓰기에 참여했다. 그 중 우수한 편지를 쓴 28명에게 경북지방경찰청장 상장, 김천교육장 상장, 김천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을 각 수여하고, 수상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는 기념볼펜을 제공하고, 제출된 편지는 모두 일괄적으로 부모들에게 우편으로 발송 했다. 편지내용은 아버지의 음주운전과 어머니의 신호위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과속운전 위험등에 대해 진솔한 내용의 글로서 부모님을 걱정하는 마음을 주로 표현했으며, 이 번 책자 제작시 위 내용들이 반영되었다. 경찰서에서는 순수한 어린이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원문 그대로 인용했으며, 이 책자를 읽고 어른들이 어린이 교통안전과 안전운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 프로그램은 금년 5월부터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데 1차로 교통퍼즐맞추기(380여명), 2차로 교통안전문제풀기(150명), 3차로 부모님께 편지쓰기행사(1,866명)가 완료되었으며 현재 4차로 초등학교내 방송시설을 이용한 교통홍보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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