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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지동초등학교

소규모 학교 단점을 장점으로 ‘안 된다’를 ‘된다’로 바꾼 학교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18일









영어수업
 

 아포읍 지리에 위치한 지동초등학교(교장 강기석)는 전교생이 29명에 불과한 농촌 소규모 학교로 학교 교육활동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협의해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 학교이다.


 소규모 학교의 ‘단점’을 ‘장점’으로 전환시켜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함양과 학력향상, 개인의 소질 계발에 앞장서고 있는 지동초등은 특히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된다’는 생각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준다.


 


학예회 모습 CD로 제작해 각 가정에 배포


 


 학예발표회는 신종플루 감염 우려로 학부모 초청 계획을 취소하고 지난 11월6일 학생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공연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학부모가 많다는 것을 알고 학예회 내용을 CD로 제작해 재학생이 있는 전 가정에 나눠주어 가정에서 학예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 좋은수업
              


‘좋은 수업’을 학교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시행


 


 ‘좋은 수업 좋은 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동초등은 특히 복식학급과 소인수 학급에서의 밀도 있는 수업 패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내 수업을 하고 있다. 소인수 학급에서는 개별화 수업을 하고 복식학급에서는 협동학습을 통해 서로 도와가며 공부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


 오후에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학력향상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교사의 수업 발표와 전교사의 수업 장학과제 발표를 통해 수업계획, 수업과정, 평가까지 논의하고 있다.


 이와 같이 좋은 수업을 하는 학교가 곧 좋은 학교라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는 지동초등은 실질적인 교원평가의 첨단을 걷고 있다












▲ 음악줄넘기


음악 줄넘기로 건강 다지고 비만 퇴치


 


 김천시보건소 지정 음악 줄넘기 시범학교(2006년~2009년)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지동초등은 신나고 재미있는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29명의 학생에게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음악적 리듬감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4년간 계속해서 지정 운영됨에 따라 교직원, 학부모, 학구내 주민까지 참여해 비만 퇴치는 물론 교육 정보교환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천시와 아포읍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초청돼 발표함으로써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원어민과 함께 영어공부


 


 지난해 9월 대통령 영어 봉사 장학생(TaLK) 운영 학교로 지정된 지동초등은 1년간 미국교포 학생(Bolbo Jung)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어민 Beth(김천부곡초등 소속)와 Rowell(김천중앙중 소속)을 초청해 전교생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공부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 원어민과의 접촉 기회 부여와 함께 영어의사 소통능력 향상과 외국문화 이해를 높이도록 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활발한 질문을 하는 등 매우 즐거워했고 학부모들 역시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지기를 희망했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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