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난 11월 20일 드림스타트센터 교육실에서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아동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발달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발달 및 양육에 대한 정보 접근이 취약한 부모들에게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한 인식과 함께 바람직한 양육 태도를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포천중문의대 정신과 성형모 교수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학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고, 실천 가능한 양육법들을 중심으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어냈으며 무엇보다 아이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앞으로 아이들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내가 먼저 변화하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서 좋았고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부모 교육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대한 호응이 생각보다 크다”면서 “가정이 화목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부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8월 문을 연 이후로 지역 아동들과 부모들을 위한 20여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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