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어르신 위안 노래자랑이 남산동 소재 김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천실버가요제에서 금메달을 수상자한 향토가수로 구성된 봉사단이 주최한 어르신 위안 노래자랑은 35명의 신청자 중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본선무대에서 겨뤘다. 김천연예협회 최복동 지부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노래자랑은 김천실버가요제 제1회 대상 수상자 윤목현씨, 제2회 대상 수상자 이진특씨, 제3회 대상 수상자 김정일씨 등 3명의 향토가수가 심사를 맡았다. 심사결과 대상은 ‘열두줄’을 열창한 임화순씨가 차지, 트로피와 고급 카페트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우수상은 ‘사랑’을 열창한 김준자씨가 수상했다. ‘내사랑 그대여’를 열창한 박점순씨 장려상, ‘창부타령’을 열창한 이연이씨 인기상, ‘나그네 설움’을 열창한 김종오씨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큰 상을 수상하지 못한 11명에게는 우정상이 수여됐다. 김천연예협회 악단 반주로 진행된 어르신 위안 노래자랑에서는 특히 김천실버가요제 금메달수상자봉사단 김정일 회장, 이진특 전 회장, 오종분 회원이 찬조출연, ‘사랑이 뭐길래’, ‘갈대’, ‘내 사랑 그대여’를 각각 열창,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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