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5일 박보생시장, 박일정의장과 내빈을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동 중앙보건지소 전정에서 성대하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중앙보건지소는 김천시가 평화․남산동 중앙공원 부지에 건립하여 공공보건 의료강화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편리하고 새로운 지역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 사업은 박보생 김천시장이 시민 이용의 편리성과 시간 절약, 경제적 이익 등 모든 면에서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보건의료 정책사업임을 충분히 감안하고 취임벽두부터 보건복지가족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선정 및 국비지원을 건의하였다.
특히 2007년 2월 8일 중앙보건지소 평가기간 중에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에 주요 참가기관 자치단체로서 단체장이 당연히 참석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단 독일방문을 전격 취소하고 직접 면접평가에 참여하고 확고한 신념으로 평가를 받는 등 우선 시급한 현안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으며 자치단체장의 추진의지와 다양한 보건의료 프로그램의 알찬 사업계획으로 평가위원들로부터 따뜻한 박수와 더불어 높은 점수를 받아서 인구 50만이상 자치단체들을 당당히 제치고 확정된 값진 결과이다.
한편, 이번에 준공한 중앙보건지소는 대지 1,623.9㎡, 건축 2,291.7㎡ 5층 규모로 국․지방비를 포함하여 총 사업비 46여억원을 들여 현대식 건물로 신축되었으며 보건의료 전문 인력 38명이 시민들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근무하게 된다.
성남․양금․평화․용암․대곡동 주민을 비롯한 노인 및 도시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관리와 독거노인․거동 불편환자․장애인 대상 방문보건사업, 장애로 거동 불편대상 재활보건사업, 지역 병․의원․보건관련 대학․사회단체․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한 지역연계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금연․영양․절주 등 건강증진사업과 노인보건사업, 주간보호사업, 예방접종사업, 구강보건사업을 비롯한 우리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사업을 병행하게 된다.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중앙보건지소사업이 운영되면 행정기관의 지역불균형에 대한 소외감을 해소하면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도시지역 보건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예방적 보건사업을 통한 시민 의료비 절감 등 도심권 내 거주하는 만성질환자와 의료취약계층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의 양적, 질적 확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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