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제 13대 중앙회장 선거

한국지역신문협회 제 13대 중앙회장 선거

이평선 충남지역신문협회장 당선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 지난 27일 오후 2시 파크호텔에서 실시한 제 13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충남지역신문협회장 충청세종신문 발행인 기호 1번 이평선 회장이 당선됐다.

입후보자인 기호 1번 충남지역신문협회 이평선회장과 기호 2번 정읍신문 발행인 김태룡 회장은 서로를 격려하며 선거 직전까지 어깨띠를 착용하고 구호를 외치며 선거에 최선을 다했다.

선거에 앞서 김세운 사무총장의 사회로 그간 한국지역신문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쓴 김성무 대표 등 31명에게 김중기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이석기 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와 투표에 관한 주위사항이 전달되었고 입후보자들의 연설이 10분간씩 주어졌다.

기호 1번 이평선 후보는 선거공략으로 서울중앙, 대전, 충남 권에 한국지역신문협회 사무실 개소와 그동안의 수석부회장으로 광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해 온 것을 다시 한 번 피력하고 회장이 된 후에는 그 이상의 광고를 계약해 회원사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또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회원사를 직접 방문해 회원들의 눈높이에서 어려움을 함께하고 극복할 것이며 ABC협회 강제가입 대책 강구, 우편요금 부당에 대한 대책, 언론재단을 통한 부당한 광고 수수료 대책 등을 강구할 것을 다짐하고 사비를 들여서라도 협회를 단단하게 말들 것이라 강조했다.

기호 2번 김태룡 후보는 협회 사무실 서울 이전 및 대전 분소 설치, 사무국 독립, 협회 재정의 투명성 확보, 언론재단 수수료 부당공제 및 ABC협회 강제가입 등 불공정 악법 개정 및 보완 조치를 위한 대정부 투쟁, 발행인 및 기자 연수교육 강화, 정치인 및 교수 등 고급인력 풀제 공유 및 네트워크 구성, 수익구조모델 개발로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전략적 제휴 추진, 우편요금 인하 항의 방문, 지방재정공시와 결산공고 등 일간지 중심의 불공정법 개정 및 개선촉구 투쟁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선거는 사상처음으로 각 후보자를 지지하는 운동원들이 어깨띠를 메고 구호를 외치는 등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출석 체크

▲ 김세운 사무총장

▲김중기 회장

▲ 투표

▲ 감사패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