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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다.

어모면과 봉산면 일대 33만8,000㎡ 부지에 2.5㎿급 34기가 들어서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30일

한국일보 29일자에 의하면 김천시에서는 김천풍력발전㈜이 봉산면 현장에서 12월1일 오후 3:00 풍력발전단지 기공식을 가지고 2013년까지 2,200억원을 들여 85㎿급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풍력발전소는 김천시 어모면과 봉산면 일대 33만8,000㎡ 부지에 2.5㎿급 34기가 들어서며, 김천풍력발전의 대주주인 ㈜하이드로젠파워는 내년 상반기까지 2기의 발전기를 설치해 상업운전을 하며 대규모 개발에 필요한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와 투자자를 확보해 나머지 발전기를 마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에 설치 예정인 2.5㎿급 풍력발전기는 국산화한 풍력발전기로는 발전용량기준 국내 최대급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천풍력발전측은 지난 2년간 봉산면 난함산 일대의 풍질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풍속이 7.3m/s로 풍력발전단지 조성 기준(6.5m/s)을 넘었고 풍력에너지 밀도도 경제성 여부를 판단하는 풍력2등급(200W/㎡)을 초과해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풍력발전소가 들어설 난함산 일대에 전문 산악자전거 파크를 조성해 풍력발전과 연계한 테마관광지를 만들기로 했다. 산악자전거파크에는 6.4㎞의 크로스컨트리 코스와 장애물 코스인 포크로스, 기존 임도를 활용한 가족 라이딩코스 등 3개 코스가 들어선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하이드로젠파워는 2006년 김천풍력발전㈜을 설립, 지난해 7월 지난해 7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김천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 허가를 받았다.


한편 김천시에는 삼성에버랜드㈜가 어모면 옥계리 일대 85만㎡ 부지에 1,410억원을 발전용량 18.4㎿로 국내 두번째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가동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동중인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는 전남 신안군의 동양태양광발전소가 24㎿급으로 동양최대규모이기도 하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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