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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관광을 선도하는 테마열차! 경북 내륙중심을 달린다

- 청정 경북의 12개 시군을 경유하는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 본격 운행 -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30일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2. 1일 오전 10시 동대구역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북 내륙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우수한 철도 인프라를 연계하여 저탄소 녹색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첫 운행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지사, 코레일 사장, 경상북도 관광협회장과 중앙 언론기자단, 전담 여행사, 관광객,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발차식 행사를 갖고, 경북도의 이미지와 시군별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래핑한 열차 내․외부를 둘러본 후 열차내 이벤트, 시군 관광홍보 영상물, 특산품 코너 등을 둘러보며 전 구간을 탑승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경북형 테마열차는 녹색관광을 선도하는 모델사업으로 정부의 친환경정책사업에 부합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 교통수단인 철도와 연계하여 경상북도 12개 시군을 순환하는 특수목적으로 제작된 관광전문테마열차이며세계적인 녹색관광 모델사업으로 지역 관광활성화의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접근성이 열악한 경북북부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 순환하는 열차로, 1일 2회 연중 운행하여 지역주민들의 편의제공은 물론 전국최초의 모델사업이자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모델사업으로 지역관광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테마열차는 지난 6월 서울역에서 경상북도와 한국철도공사간의 관광업무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7월에는 언론사, 여행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시범운행을 하였으며 상품의 가능성,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증하기 위해 교수, 연구원, 코레일, 전담 여행사 등 전문가 그룹을 통한 사업의 타당성을 거쳐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게 되었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12개 시군 경유하는 관광테마열차 열차는 4개 노선으로 경부선은 왜관역, 구미역, 김천역, 경북선은 상주역, 점촌역, 예천역, 중앙선은 영주역, 안동역, 의성역, 화본역, 대구선은 북영천역, 동대구역으로 12개 시군 및 대구 광역시 17개역을 경유하는 347.5㎞ 거리로 시간은 총 5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테마열차는 시․군간의 연계로 지역주민들에게도 교통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숙박, 음식, 농가 특산물, 교통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열차는 무궁화호형 동차로 1편 4량으로 객차, 시군 특산품 코너, 와인 카페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열차내에서는 경유하는 구간마다 시군별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과 각종 이벤트도 실시하고 와인 카페칸에서는 지역별 전통주 시음과 판매도 한다.


앞으로 열차상품 운영은 전담 여행사를 통한 축제열차, 단풍열차, 재래시장투어 상품으로 운영하고 기업체의 연수, 학술 세미나, 각종 단체에 전세열차로 임대, 인센티브제 실시, 철도 패스권 발행 등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첫 운행 기념식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코레일 대구본부 공동으로 문경, 예천, 영주, 안동 4개 시군의 대표 상품으로 단체, 가족, 동호회 등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우선 개발하고 향후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단체 20명 이상일 경우 전세버스 무료제공, 문화관광 해설사 지원, 열차요금 50%할인, 4개 시군 패키지 상품 입장료 할인 등과 함께 시군별 홍보물,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코레일과 추진해온 사업으로는 피서철 교통체증과 환경오염을 방지를 위해 동해안 녹색피서열차 왕복운행, 전국 최초로 경주를 자전거 관광도시 모델화 사업으로 추진한 “경주자전거테마열차”운행, 농심체험열차, 108산사순례열차, 달빛기행열차 등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낙동강 리버 관광밸트, 북부내륙․백두대간 그린관광밸트 그리고 광역도시권 융복합 관광밸트, 유교문화사업 등 경북관광 뉴비젼 2020 프로젝트와 철도를 연계한 녹색관광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중장기 사업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코레일과 추진해온 사업으로는 피서철 교통체증과 환경오염을 방지를 위해 동해안 녹색피서열차 왕복운행, 전국 최초로 경주를 자전거 관광도시 모델화 사업으로 추진한 “경주자전거테마열차”운행, 농심체험열차, 108산사순례열차, 달빛기행열차 등을 추진해 왔다.


경상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 교통수단인 철도와 연계하여 경북의 관광지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철도는 접근성, 안전성, 정확성 등으로 테마별, 지역별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 청정 경북관광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철도 연계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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