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방위협의회가 지난 11월 19일 협의회 단합 및 안보교육 차원으로 용산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에는 이갑희읍장, 정경식 아포방위협의회장, 송대근 예비군 중대장 등 의원 35명이 참가해 아침 7시 김천을 출발해 청와대, 국회를 견학하고 오후 3시 전쟁기념관에 도착, 안보영화를 관람하고 기념관을 둘러봤다.
국회방문에서 만난 이철우 국회의원은 아포방위협의회의 국회 방문을 크게 환영하며 지역의 어려운 과제들을 힘과 지혜를 모아 해결하고 어렵고 힘든 일들은 심부름꾼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강행한다는 소신을 피력하기도 했다.
아포방위협의회원들은 기념관에서 전시 생활상 및 갑자기 터진 6.25전쟁으로 병력은 물론 변변한 장비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구국의 일념으로 적의 전차에 맞서 싸웠던 장병 및 전선 곳곳에 장렬히 산화해 간 영령들 앞에 삼가 머리 숙여 묵념을 했다. 또한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아포방위협의회원들은 지역출신 기업인 김현태 한신물산 대표가 준비한 저녁자리에서 지역발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박국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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