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김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김천민속장기대회에서 지례면 관덕리 김일섭씨가 1위를 차지해 김천장기의 최고수로 등극했다. 민속장기의 보존, 전승을 위해 김천문화원이 주관하고 김천시와 김천장기협회가 후원한 김천민속장기대회에는 읍면동에서 추천한 장기고수 57명이 참가해 숨은 실력을 겨뤘다. 대국결과 백삼홍(대항면 복전리)씨가 2위를 차지하고 이희상(감천면 금송리)씨는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황용모(모암동), 이금구(아포읍 의리), 진환용(대항면 향천리), 문정수(아포읍 국사리), 김광(지례면 상부리)씨가 공동 4위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85세)인 최용현(아포읍 지리)씨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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