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김천시연합회와 농협중앙회김천지부(지부장 곽홍곤)는 7일 김천역 광장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회원, 농협 및 관계공무원 등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아침밥 효능을 표기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식혜 등 시식음식을 나눠주며 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박혜자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밥 보단 패스트푸드에 길들여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이는 쌀값하락으로 이어져 농민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말하고 “쌀 소비를 늘리고 건강에도 좋은 아침밥을 꼭 먹을 수 있도록 쌀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협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아침밥먹기를 통해 시민건강 증진, 쌀소비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쌀 수입량 증가와 외식산업의 발달로 국민 1인당 년 쌀 소비량이 75.8kg으로 이는 99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매년 2kg씩 감소하고 있어 아침밥 먹기를 통한 건강증진과 쌀 소비촉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실시하게 됐다.
한편 아침밥을 먹지않을 경우 저녁밥 이후 15시간 정도 포도당 공급이 중단되어 뇌세포가 심각한 에너지 고갈로 느껴 몸속에 축적된 지방산을이용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젖산 등 피로물질이 생성 몸에 쌓이게 될뿐아니라 기아를 대비해 필요이상의 피하지방을 축적해 비만을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