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례면 교리 박모씨(여, 70)의 소유 주택 욕실에서 12월10일 16:40분경 화재가 발생해 5분여만에 진화됐다. 전기순간온수기로 물을 장시간 데우던중 물통안의 물이 완전히 증발되어 과열된 전기순간온수기의 열이 플라스틱 물통에 옮겨붙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며, 자세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 이번 화재는 지례119안전센터에서 약 1분거리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하여 확대연소되지 않고 초기에 진화하고, 이곳은 상가건물 밀집지역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순간온수기는 화재 및 감전의 위험이 크다”며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 사용시에는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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