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안태현)는 12월 15일 개령면 소재 개령향교 및 인근 야산에서 산불발생에 효율적인 화재대응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해 『목조문화재 방어 및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개령향교 뒤 야산에서 관광객 및 행락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여 바람을 타고 개령향교 방향으로 급격히 번지면서 문화재 건물이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되었다. 인원 45명(소방15, 의용소방대10, 시 산불진화대 10)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출동한 소방대와 의용소방대원, 시 산불진화대가 연합하여 소방용수시설을 점령해 신속히 연소확대를 막아 목조문화재를 방어한 후, 화재를 진압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대응체제를 점검하고, 초기 진화 능력이 크게 배양되었다”며 “산불예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 문화재 보전과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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