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박선하 지회장은 지난 12월 16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박보생 시장을 비롯해 박일정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김천시문화상(사회복지경제부문)을 수상하였다.
박선하 지회장은 중증장애인(지체장애 2급)으로 야간대학·대학원을 졸업, 학사학위와 경제 및 사회복지 2개 부문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금년도 사회복지 박사과정 대학원을 이수하고, 2개 대학의 겸임교수로 사회복지 후진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0년도부터 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장을 맡아 지회 활성화로 2005년도 전국 최우수지회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수탁 받아 초대 관장 직을 맡아 지금까지 창의적으로 활성화 시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의 산·학·관 연계를 적극 추진하였으며, 제8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등 김천시의 장애인복지의 선구자로서 김천시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김천시문화상을 수상하였다.
박 지회장은 부족한 제가 제14회 사회복지경제부문 김천시문화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아울러 이 상의 가치에 누가 되지나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마는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받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각 기관장님들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장님들, 장애인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저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사회복지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통한 실질적인 욕구에 충족하는 복지서비스를 개발하여 추진하며, 아울러 계속해서 김천 대학교를 비롯한 인근대학의 후진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지장협과 복지관 운영에 있어서, 정직하고 투명하며, 민주적인 경영으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복지서비스를 전개하여, 경제와 문화, 복지가 어울려 살기 좋은 김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잘 어울려 사회통합을 이루며, 우리 모두 그토록 염원하고 노력하여 조성중인 혁신도시에 걸 맞는 위대한 시민으로서, 교육명품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문화도시, 미래경쟁력 전국 최우수도시, 참 살기 좋은 김천! 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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