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2월18일 영덕군민운동장과 안동탈춤공원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김광림, 강석호 국회의원, 류철호 한국도로공사사장 등 지역주민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기공식을 개최,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기개통 운행중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동해안까지 연결하는 신설 고속도로로서, 사업연장은 107.6㎞, 국비 3조 2,007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12월까지 나들목 7개소, 분기점 2개소, 휴게소 3개소 건설하게 된다. 향후 남북 방향의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와 접속되어 경북북부지역 및 동해안 지역의 개발촉진 및 전국적인 개발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 예상되며, 완공 후 주행시간의 50분 단축과, 연간 652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13,605톤의 CO2 배출량 감소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와 경북도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사업과 동해안 해양·관광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아, 낙동강과 동해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국책사업으로서, 수송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동서5축 간선도로(봉화~울진) 확장공사, 동해안 철도 부설공사, 안동~포항 국도확장 공사 등 대형 SOC를 통하여 북부지역과 동해안을 연결,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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