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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문학회 한 자리서 출판 기념회

다움 시집 ‘나를 만나러 너에게로 간다’/텃밭 시집 ‘향기로 물들다’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2월 20일









 

 김천문화학교 시창작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문학회 회원들이 올해도 2권의 시집을 발간하고 18일 오후 5시 직지사 파크호텔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다움, 텃밭, 여울 세 문학회 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나병순 시조시인, 엄태수 시 새마을문화관광과장, 송기동 김천문화원 사무국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화남 회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진애 다움 회장, 김수화 텃밭 회장, 함준호 여울 회장 인사에 이어 최종희 다움 총무, 정춘숙 텃밭 총무의 인사, 권숙월 지도시인 격려사, 엄태수 과장 축사로 1부 순서가 끝나고 2부는 김인옥, 강순희, 이미숙, 남복이, 윤철순, 이길자, 이희승 회원 순으로 자작시를 낭송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축하 케이크를 절단하는 것으로 끝났는데 이보다 앞서 윤애라 시인이 다움 10년 세월을 회고하는 글을 써서 낭독해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나를 만나러 너에게로 간다’












 다움문학회 강순희, 박화남(시인), 신미환, 유언경(시인), 윤애라(시인), 윤진수(시인), 이경숙, 이미숙, 이영서(시인), 이외자, 이진애(시인), 전명하(시인), 최종희, 하민숙 회원의 시 72편이 수록됐다.


 


 다움 시집 ‘나를 만나러…’ ‘책머리’에 이진애 회장의 “눈이 오고 거센 바람이 불어와 몹시도 흔들리며 너에게 가는 길이 고단하고 쓸쓸하겠지만 사랑스런 이의 눈망울 같은 열매를 기다리며 견디고 또 견디리라. 가까이 있되 서로를 지키며 저 먼 한 곳을 함께 바라보며 한 솥 밥 기꺼이 먹으며 다움을 끊임없이 이어가리라”는 글이 보인다.




 


 


◇‘향기로 물들다’












 텃밭문학회 김수화(시인), 윤철순(수필가), 정장림(수필가), 김인옥, 남복이, 강병렬, 백영학, 정춘숙, 홍미숙, 박경자, 황동자 회원의 시 51편과 여울문학회 함준호, 이희승, 김성현, 김안나, 박봉애, 박현아, 서정희, 안말분, 이길자, 이정란, 이정자, 임명혜, 정수식, 조진순, 함종순 회원의 시 30편 등 총 81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텃밭 시집 ‘향기로 물들다’ ‘여는 글’에 김수화 회장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맴돌던 사물을 향한 관념들,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던 수없이 많은 바람의 흔적들을 찾아 언어의 힘으로 옷을 입혀 마치 텃밭에서 잘 가꾼 갖가지 무공해 채소들을 솎아 어머니 손맛으로 골고루 섞어 비빔밥을 만들어내듯 텃밭식구들의 갖가지 생각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엮는다”는 글이 보인다.


 다움, 텃밭, 여울 세 문학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두 권의 시집 표지화는 김천출신 서양화가 조규창이 그렸으며 다움시집은 김천시로부터, 텃밭시집은 경북도로부터 출판비 일부를 지원받아 발간됐다. 












▲축하 케이크 절단 장면. 왼쪽부터 엄태수 시 새마을문화관광과장, 김수화 텃밭 회장, 권숙월 지도시인, 이진애 다움 회장, 함준호 여울 회장.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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